[EPL 이슈] 디 마리아, 부진에도 유니폼 판매 1위..TOP10은?
그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망적인 시즌에도 불구하고 2014-15 시즌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2014-15 시즌에 팔린 가장 인기 있는 유니폼'이라는 기사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니폼 판매량 TOP 10을 발표했다. 이 수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용품 판매 회사인 '스포츠 다이렉트'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번 시즌 27경기(교체 7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한 디 마리아가 1위(9.59%)를 기록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2004년 집계 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결과다"고 표현했다.
디 마리아의 유니폼 판매량은 에당 아자르(24, 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26, 맨체스터 시티)를 훨씬 앞선 수치를 기록했다. PFA(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FWA(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바클레이 올해의 선수상 등 이번 시즌 모든 선수상을 휩쓴 아자르는 5위를 기록했고, 2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아구에로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3.8%의 판매량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27, 아스널), 3위는 2.27%로 디에고 코스타(26, 첼시)가 각각 차지했다. 그 뒤를 다비드 데 헤아(24, 맨유), 아자르, 웨인 루니(29, 맨유), 라다멜 팔카오(29, 맨유), 스티븐 제라드(35, 리버풀), 아구에로, 로빈 판 페르시(33, 맨유)가 뒤를 이었다.
한편, 맨유의 선수는 디 마리아를 포함해 5명이 이름을 올리며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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