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 피츠버그, 마이애미에 4-2 승리

나유리 2015. 5. 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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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모처럼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을 펼쳐 4-2로 승리를 거뒀다. 주말 메츠 3연전을 스윕한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가 10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조디 머서가 선발 유격수, 조쉬 해리슨이 선발 3루수로 나섰다. 해리슨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반면 머서는 3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복귀한 찰리 모튼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피츠버그는 1회초 1실점했지만 2회말 3점 만회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워커와 알바레즈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서벨리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08M짜리 홈런이었다. 

3-1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3회초 마이애미 스탠튼에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6회말 알바레즈가 달아나는 홈런을 터트리며 4-2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모튼은 이날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고, 마르테, 워커, 알바레즈 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향해 가는 마이애미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대타로 1타석을 소화했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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