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인화, 성유리에 "백마탄 왕자없다, 결혼부터해"

뉴스엔 입력 2015. 5. 26. 07:06 수정 2015. 5.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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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인화가 성유리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5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전인화는 결혼과 일에 대해 고민하는 성유리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남겼다.

전인화는 "유리는 지금 (결혼적령기를) 조금 넘지 않았냐. 저렇게 예쁠 때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애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청첩장은 안 온다"며 성유리의 남자친구인 골프선수 안성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유리는 "(결혼이)잘 안 되는 것 같다. 결혼하면 후회한다는 주변의 말을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전인화는 "나도 사실 우리 딸에게 매일 결혼을 늦게 하라고 한다. 나는 정말 추억이 없다. 일하다가 갑자기 결혼했다. 살면서 느껴 보니까 내가 아무 것도 몰랐을 때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너무 알아서 결혼을 해도 그 아는 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전인하는 "상대방에게 반한 장점은 연애까지만 좋다. 결혼할 때는 상대방에게 해주는 것이 행복할 때 결혼하면 힘도 안 든다. 결혼생활은 특히 바라면 바랄수록 힘들다"며 "백마 탄 왕자는 없다. 연애하는 순간까지만 공주와 왕자다"고 말했다.

또 전인화는 "성유리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연기로 정점도 탁 찍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을텐데 인생 입맛대로 안 된다. 결혼 먼저 해라"고 조언을 남겨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스승특집'으로 꾸며진 '힐링캠프'에는 성유리 스승 배우 전인화, 김제동 스승 법륜스님, 이경규 스승 이윤석이 출연해 비밀 폭로부터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까지 공개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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