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인화 "남편 유동근, 나와 결혼한 이유? 말 잘들어서"

하수나 2015. 5. 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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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인화 "남편 유동근, 나와 결혼한 이유? 말 잘들어서"

[TV리포트=하수나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이 자신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인생의 스승을 찾아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은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자신들의 '인생 스승'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성유리는 전인화를 찾아갔고 김제동은 제주도로 가 법륜스님을 만났다.

이날 전인화는 성유리와의 만남에서 남편 유동근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사극 '장희빈'의 대사지도를 위해 만나게 된 선배 유동근과 가까워지며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것.

이어 전인화는 "남편 유동근은 당시 교통사고가 크게 난 뒤에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자신은 결혼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나를 그냥 후배로만 예뻐해 줬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후에 왜 나를 이성으로 생각하게 됐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말을 잘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앉으라면 앉고 서라면 서는 내 모습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의외의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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