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법륜 스님 "김제동 첫 만남, 실연에 소주 3,4병 마셨다"

조슬기 2015. 5. 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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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힐링캠프' 법륜 스님이 김제동과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김제동이 자신의 스승님으로 법륜스님을 초청했다.

이 날 방송에서 법륜 스님은 "노희경 작가가 소개해 줘서 김제동 토크쇼를 갔다. 이 후 식당에서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제동이 내 앞에서 깡소주 3,4 병을 마시더라. 버르장머리가 없어 보였다"며 김제동에 대한 첫 인상을 털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주는 하나도 안 먹고 소주만 먹더라. 이불 덮어주러 갔더니, 한참을 울더라"라며 "등을 두들겨 달래줬더니 이내 잠들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법륜 스님은 "그 때 뭐 누구 때문에 힘들지 않았냐"며 실명을 거론했고, 방송에서는 묵음처리 되었지만 김제동은 돌발발언에 화들짝 놀라 상대가 누구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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