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 은퇴, 왜 떠나야 했나
입력 2015. 5. 25. 23:59
[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이왕표 은퇴
프로레슬러 이왕표 은퇴, 눈물의 인사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40년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식을 가졌다.
이왕표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 참석해 은퇴 인사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75년 김일 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으나 1980년대 중반 들어 프로레슬링 인기가 급락하면서 활동이 뜸하게 됐다.
이왕표는 2009년과 2010년 종합격투기 출신 밥샙과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경기에 나섰고 사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갔던 바 있다. 2년 전 담도암으로 건강이 악화돼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이왕표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왕표 은퇴, 고생하셨습니다” “이왕표 은퇴, 눈물 납니다” “이왕표 은퇴, 앞으로도 남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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