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김풍 이기고도 "무서운 김풍..샘킴 마음 알겠다"

뉴스엔 2015. 5.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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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간 대결에서 이연복 셰프가 결국 웃었다.

이연복 셰프와 김풍 작가는 5월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지누 냉장고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완전 맛있는 김치 요리'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된 이연복 셰프와 김풍 작가는 각각 달걀 지단과 오징어 등이 조화된 중화풍 요리 '복꽃엔딩', 냉동만두와 찬밥으로 맏는 '이길 만두 하나쟈'를 선보였다.

먼저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맛본 지누는 "오징어 등 재료들도 좋은데 밥이 조금 아쉽다. 그냥 흰 쌀밥이 있으면 궁합이 잘 맞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풍 작가이 요리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한 뒤 "치즈, 밥, 우유의 조합이 고소하다"고 평가했다.

고민 끝에 지누는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션 역시 같은 요리를 선택했다. 지누는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퓨전 음식을 안 좋아한다. 패하신 분들이 퓨전 음식들을 하신 것 같다"고 이연복 셰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3승 셰프가 된 이연복 셰프는 "김풍 무섭다. 샘킴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풍 샘킴 이연복 이원일 정창욱 최현석 미카엘 맹기용 셰프 등이 출연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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