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진짜 김소현 죽음에 눈물

남주혁이 '후아유-학교2015' 9회에서 진짜 김소현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9회(극본 김민정 김현정/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 한이안(남주혁 분)은 이은비(김소현 분)의 이름으로 죽은 진짜 고은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한이안은 고은별의 진짜 정체를 알고 고은별 모친 송미경(전미선 분)을 찾아갔다. 송미경은 "은별이 궁금해서 왔냐. 아직 어린 애라 힘들게 사는 게 가슴 아프기도 하고, 그 때는 그 애도 나도 서로 마음 붙일 곳이 우리 둘 뿐이었다. 다른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지난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송미경은 "내 욕심에 붙잡아놓고 정신 차려 보니까 덜컥 하더라. 아무리 사랑을 준들 다른 사람으로 사는 게 마음 편하겠냐. 그래서 곧 이사하고 전학도 시킬 거다. 그 때까지 모르는 척 해줄 수 있지?"라고 부탁했다.

이후 한이안은 진짜 고은별을 찾아 이은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앞서 납골당에 들른 고은별은 한이안이 준 금메달을 납골당에 넣어둔 상황. 한이안은 진짜 고은별의 죽음과 가짜 고은별의 배려에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9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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