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햄스트링 이진영, 4~5주 재활"

한용섭 2015. 5.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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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용섭]

LG 외야수 이진영(3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최소 4~5주 재활에 매달릴 전망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25일 "이진영은 엔트리에서 빠진다. 재활 관련해서 정확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으나 4~5주 쉬어야 될 것으로 본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진영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2루수 쪽 깊숙한 타구에 1루로 전력질주한 이진영은 1루를 밟고 나서 절뚝거렸고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1루를 밟는 순간 왼쪽 햄스트링에 충격이 온 것이다. 이진영은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간 뒤 얼음찜질을 했다.

LG의 외야 라인이 비상이다. 앞서 베테랑 이병규(41·9번)이 햄스트링으로, 정성훈(35)이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좌익수 박용택(36)만 남았는데, 박용택도 사직 원정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서울로 먼저 올라와 치료 중이다.

양 감독은 "박용택은 엔트리에서 제외하지는 않는다. 치료를 받아가면서 상태에 따라 출전시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구멍난 외야는 일단 신예 이민재가 26일 kt전에서 한 경기를 책임질 전망이다. 2군에 내려간 김용의는 27일에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양 감독은 "이민재가 신예인데 어깨가 좋다. 김용의는 하루 더 있어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소 부진했지만 팀의 주축인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주축 선수로는 유격수 오지환, 포수 최경철, 4번타자 이병규(7번) 정도만 남아있다.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리다 5월초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한나한의 존재가 고마울 정도다. 채은성, 김용의(이상 외야수) 양석환(3루수) 황목치승(2루수) 나성용(지명타자) 등 백업과 신예들이 분발해야 할 때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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