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GK 권순태 "무실점으로 이기는 경기 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의 수문장 권순태(31)가 베이징전을 앞두고 공격 축구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순태는 베이징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전북은 다음날인 26일 같은 장소에서 베이징과 8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8강을 가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되는 이번 경기에서 권순태의 활약은 중요해졌다. 베이징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다면 승리를 노리는 전북이 경기를 풀어가기 한층 더 수월해진다.
권순태는 "홈에서 아쉬운 결과가 있었지만 원정과 홈 구분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겠다"면서 "선수들 모두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실점을 위한 준비로는 베이징 공격수들의 패턴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에는 골결정력이 탁월한 데얀 등이 포함돼 있고 이번 2차전에서도 전북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태는 "베이징에는 데얀이라는 공격수가 있는 것을 비롯해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과 함께 그러한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고 위치와 움직임, 슈팅, 템포 모두 살피면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무실점하도록 하겠다. 실점하더라도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권순태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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