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막전 인터뷰] 중국 원정 떠난 최강희의 '닥공 선언'

김희선 입력 2015. 5. 25. 18:28 수정 2015. 5.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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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차전도 닥공, 공격적으로 해서 반드시 이긴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중국 원정에서 8강 진출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전북은 26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스타디움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베이징 궈안과 경기를 갖는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날 경기서 반드시 한 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안착할 수 있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이겨야 되는 경기다. 홈에서 비겼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준비해야한다. 베이징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공격 자원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한교원의 결장과 무더위 등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팀으로서 불행한 일이다. 공격 옵션 없어졌다. 문제는 될 수 있겠지만, 사이드 자원이 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남은 선수들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나.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원정경기가 어렵긴 하지만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체력적인 부분은 몇몇 선수들을 통해 안배해놨다. 지난 경기 안나간 선수와 새로운 선수들이 커버할 수 있다. 문제는 분위기와 집중력이다. 조그만 실수를 안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내일 경기는 우리 선수들 믿고 경험이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본다."

-지난 경기를 돌아보면 어떤 점이 아쉽나?

"1차전은 홈경기여서 이기는 경기를 준비했다. 1-1 무승부로 마쳐 만족할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쉽기는 하지만 90분이 남아있다. 원정경기 부담되지만 우리 선수들 오히려 원정 부담 극복하면 더 좋은 경기한다. 우리가 가진 경기력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수 대표 권순태

"홈에서 아쉬운 결과가 있었지만 원정과 홈을 구분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겠다. 선수들 모두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모습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

-무실점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베이징에는 데얀이라는 공격수가 있고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과 나 자신이 그런 부분에 신경 쓰고, 위치와 움직임 슈팅 템포 등을 모두 주시해서 준비 중이다. (데얀은)베이징에서 뛰기 전부터 경기를 많이 해봐서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 통해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무실점하도록 하겠다. 설령 실점하더라도 더이상 이어지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며, 실점을 하든 안하든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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