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축구> 수원 서정원 감독 "어렵지만 반전의 기회 있다"

2015. 5.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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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악조건을 뛰어넘어 반드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나섰다.

서 감독은 25일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반전의 기회가 남아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10분에 2∼3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축구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지난 19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이 때문에 수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16강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역전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1차전에서는 실수로 전반에 2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선수들 모두 의욕적으로 나서 상대를 몰아붙였다고 생각한다"며 "1차전에서 나온 문제점을 연습으로 보완했다.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부담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짧은 시간에 2∼3골도 들어갈 수 있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서 감독은 특히 "그동안 일본 원정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며 "반드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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