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 솔직 구수.. EXID 하니의 이유있는 예능 정주행

뉴스엔 입력 2015. 5. 25. 17:52 수정 2015. 5. 25. 17: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차령 기자]

하니의 예능 활약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5월 23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하니가 BJ 신고식을 치렀다. 하니는 다양한 콘셉트를 정한 뒤 그에 따른 시청자의 실시간 반응을 체크하며 소통에 나섰다.

첫 번째 하니가 설정한 콘셉트는 영화 '클래식' 손예진을 떠오르게 하는 '청순하니'였다. 흥미로운 콘셉트에 재미를 더한 것은 바로 3분내 환복하기 미션이었다. 하니는 3분 안에 환복을 하지 못하면 벌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고, 환복하기 전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는 귀여운 센스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환복 후 돌아온 하니는 "자장면 배달시킬 때 나오는 목소리"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 많은 방송을 통해 하니의 털털한 이미지를 알고 있는 시청자는 물론, 하니 본인까지 민망했던 것은 당연한 일. 이런 상황에서 하니는 청순함을 뽐내려 야심차게 준비한 클라리넷 연주를 시작하지만. 여러 차례 음이탈을 했고 '삑하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당근 인형을 들고 애교를 부리려 애쓰던 청순하니는 이후 남장하니로 돌아왔다. 하니는 다시 한 번 3분 환복에 도전했지만 실패, 술 한 잔쯤 걸친 듯한 양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거기에 엉덩이를 더듬거리던 하니는 주머니를 발견했고 뒤늦게 바지를 거꾸로 입었다는 사실을 알아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물론 엉덩이를 씰룩씰룩 거리며 미션 실패에 따른 벌칙도 수행했다.

애써 예쁜 척, 귀여운 척을 하려 노력하다가도 이내 장군 웃음을 터뜨려버린다. 바지를 거꾸로 입어 카메라 앞 바지춤을 부여잡고 당황한 기색 그대로를 드러내는 솔직함까지 하니는 리얼을 추구하는 요즘 예능에 최적화 된 예능돌이다. 운동복을 입고 카메라 앞 산발 머리로 등장하는 것도 불사하는 하니는 인형 미모보다 끌리는 털털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마리텔' 뿐이 아니다. JTBC '크라임씬2'와 KBS 2TV '어 스타일 포유'에 고정 출연 중인 하니는 그곳에서도 털털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동그란 눈에 어울리지 않는 구수한 사투리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 하니는 지난 20일 방송된 '크라임씬2'에서 모두를 경악케 하는 눈물 연기까지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어스타일포유'에서는 김희철과 구하라의 선물을 고르며 "스판 짱짱해?"라며 "난 안 들어가는데 하라언니는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말하는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이런 매력들은 하니의 예능 출연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위아래'로 역주행, '아예'로 정주행 하며 가요계를 사로잡은 하니는 이제 예능까지 제대로 뚫고 들어오는 예능돌로 거듭났다.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만큼이나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하는 털털함과 솔직함으로 똘돌 뭉친 하니,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사진=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캡처/JTBC '크라임씬2' 캡처/KBS 2TV '어스타일포유' 캡처)

이차령 leechar@

여배우S, 속옷 안입고 레드카펫 행차 '다 보이는줄도 모르고..' 최희, 충격 상반신 탈의 동영상 '속옷도 없이 가슴을..' 나비, 침대 누웠더니 튜브톱 속 터질듯한 가슴 '몰라봤던 글래머' 고우리, 볼륨감 넘치는 아찔 비키니 "오늘밤 같이 있어" 우결 공승연, 망사 스타킹에 아찔 하의실종 "너무 야한거 아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