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손수현, 택시 썸녀특집 녹화 어쩌나 "방송 편집"

'택시'에서 손수현의 열애 관련 발언은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5일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tvN '택시'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출연자 개인적인 사정을 배려해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열애 중이던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손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최근 결별했다"고 결별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결별설이 보도됐지만 이후에 관계를 정리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손수현은 이해준 감독과 열애 중일 당시 tvN '택시' '썸녀특집' 녹화에 참여했고 방송이 되기 전 결별해 다소 얄궂은 상황이 연출됐다. 손수현 측 관계자는 "녹화 당시에는 교제 중이었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분들께서 많이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럽게 당부했다. 또 '택시' 측도 관련 발언을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한편 손수현은 이해준 감독과 1년 여 전부터 친하게 지내왔으며 올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열애 인정 한 달만에 결별 소식이다.

손수현은 지난 2013년 대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오피스', 영화 '신촌좀비만화', KBS 2TV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OCN '실종느와르 M'에서 가출팸 리더 반효정 역으로 열연했다. 이해준 감독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마돈나'로 입봉한 후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등을 연출했다. (사진=이해준 손수현)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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