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측 "임신 3개월, 결혼 준비하며 알았다"

입력 2015. 5. 25. 15:54 수정 2015. 5.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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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예비신부 정주리가 임신 3개월의 겹경사를 맞았다.

정주리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정주리가 현재 임신 3개월이다"라며 "결혼 발표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주리와 예비 신랑 모두 기뻐하고 있다"라며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는 임신과 상관없이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주리는 지난 5일 7년 동안 교제해온 1세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가 오는 3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은 초대를 받은 예비 부부 가족·친척·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주리와 예비 신랑은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온 커플로,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리는 지난 2005년 SBS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거머쥐며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연예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스타골든벨' '강심장',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드라마 '탐나는도다' 등으로 예능과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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