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호야가 은행강도라니, 인피니트 싹 지운 눈빛

뉴스엔 2015. 5.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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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호야가 은행강도가 됐다.

5월 25일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 은 호야가 권총을 들고 은행강도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후속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호야는 수애가 연기하는 극중 지숙의 동생인 지혁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특히, '인생 한방이야. 한방에 망하고 한방에 흥하지'라는 인생모토를 가지고는 숱한 사고를 치지만, 가족에 대한 마음만은 끔찍한 캐릭터다.

그런 그가 SBS 소셜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sbsnow)에서 등장한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사진속에서 그는 지난 수목극인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이 연기한 권재희를 연상하는 검은 모자와 검은 점퍼와 셔트를 입고 있다.

특히 은행에서 지혁은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짓다가 어느덧 안쪽 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들고는 누군가에게 협박하는 모습도 동시에 공개되면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 사진들이 공개되자 무려 1,000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좋아요'와 함께 100여번의 공유도 이뤄지고 있고, 특히 "호야가 왜 권총을 들었는지 궁금하다. 본방사수!", "새로운 연기돌 탄생, 강렬한 연기 기대할게요" 뿐만 아니라 "호야는 이미 내 마음을 훔친 강도"라는 센스넘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꼭 지켜봐야할 연기자가 바로 지혁역 호야인데, 그는 첫등장부터 이렇게 권총을 들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과연 그가 권총을 들고 은행에 들어가게 된 데에는 남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이는 첫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본방송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가 담길 드라마 '가면'은 주인공들을 비롯해 정동환, 전국환, 양미경, 박준금, 주진모, 박용수, 이종남, 김병옥, 황석정, 문성호, 김지민, 호야 등 연기파배우들이 총출동한다. 5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제공)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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