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누구? 한·중 탁구스타 안재형·자오즈민 아들
박혜란 2015. 5. 25. 10:0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안병훈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관심을 모은다.
25일(한국 시각) 안병훈은 영국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안병훈이 기록한 21언더파 기록은 코스 신기록 22언더파에 단 한 타 뒤진 기록이다. 안병훈은 2위 그룹과 6타 차이를 벌리며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안병훈은 안재형, 자오즈민 탁구커플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안재형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자복식 동메달을, 자오즈민은 중국대표로 나서 복식 은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의 수교 전인 1989년 결혼해 국경을 넘나드는 사랑이야기로 이목을 끌었다.
안병훈은 7세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가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 12월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본격적인 골프 수업을 시작했다.
안병훈은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으며 2011년 프로 데뷔해 첫 우승을 유럽 투어의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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