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떠나는 램파드, "맨시티 위해 뛸 수 있어 정말 기뻤다"
김지우 2015. 5. 25. 10:00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는 프랭크 램파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램파드는 24일 밤 11시(한국시간)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EPL 38라운드 최종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사실상 선수로서 치른 EPL 마지막 경기였다.
램파드는 경기 후 한 시즌 내내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맨시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그는 "나는 36살의 나이로 이 곳에 왔다. 그럼에도 믿고 지지해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말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정말 특별한 클럽이다. 진심으로 맨시티를 위해 뛸 수 있어서 기뻤다"며 떠나는 소감을 함께 전했다.
첼시 소속으로 뛰며 EP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램파드는 지난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맨시티와 '단기 임대'를 맺었지만 자유계약 신분으로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적 꼼수' 논란과 함께 녹록지 않은 말년을 보냈다.
한편 램파드는 EPL 통산 총 609경기에 출전해 177골 102도움을 기록하며 '미들라이커(골 넣는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쳤다. 우승컵도 13차례나 들어올린 명실상부 EPL의 대표적인 전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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