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안첼로티 감독, 레알에 남길 바란다"

서재원 2015. 5.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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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잔류를 희망했다.

레알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헤타페에 7-3으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 실패에 대한 분풀이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메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하메스는 경기 후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승과 가까웠지만, 많은 선수들이 1월부터 3월 사이에 부상에 시달리는 등 운이 좋지 않았다. 실수를 통해 우리는 더 배워야 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질 거라 믿는다"고 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이번 시즌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등 모든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최강의 공격진인 BBC(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인을 보유했음에도 단 하나의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경질설에 휩싸였다.

이에 하메스는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면 충격일 것이다. 그는 2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우리에 대해서와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에 남기를 희망했다.

한편 '마르카'는 "안첼로티 감독이 헤타페와의 경기 후 레알에 해임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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