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물류창고서 불..3시간여만에 진화·1명 숨져(종합2보)

입력 2015. 5. 25. 08:05 수정 2015. 5. 25. 15: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5일 오전 2시 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확인하려다가 실종됐던 경비직원 A(35)씨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전 3시 30분에 내렸던 대응 3단계를 오전 6시 1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소방장비 124대와 인원 613명 등을 동원해 잔 불을 진화하고 있다.

불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천㎡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돼 있다. 내부에는 수백t의 의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물류창고 내부에 의류제품이 많아 불이 잘 사그라지지 않았다"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푹푹 찌는 5월'…영남권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
法 "10년간 부부관계 거부한 아내…이혼사유 안돼"
경기 부천서 생활고 겪던 세 자매 스스로 목숨 끊어
회식서 40대 여교사 겨드랑이에 손넣은 행정실장 무죄
일본 16개 역사단체, 군위안부문제 왜곡 중단 촉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