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SD 실즈, NL 닥터 K도 이제는 나

2015. 5. 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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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투수 제임스 실즈가 200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통산, 구단 사상 2번째로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렸다.

실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실즈는 4월 7일 다저스와 시즌 개막전 등판 이후 이날까지 10경기에 등판해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실즈는 탬파베이 데빌레이스 시절이던 2007년 6연승으로 시작한 적이 있다. 당시 실즈는 13경기에서 6승을 거두었고 14번째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실즈의 개막 후 6연승은 샌디에이고 역사상 2번째로 최다 연승기록이다. 샌디에이고는 1985년 앤디 호킨스가 시즌 개막 후 11연승을 거둔 것이 최다 기록이다.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탈삼진 1위(K/9도 1위)를 달리고 있던 실즈는 이날 7개를 추가해 구단 사상 시즌 개막 후 10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함께 세웠다.

전날까지 탈삼진 75개를 기록하고 있던 실즈는 10-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앙드레 이디어에 이어 알렉스 게레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5번째 탈삼진과 함께 2009년 제이크 피비가 10경기에서 기록했던 탈삼진 79개를 넘어섰다.

실즈는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첫 해인 올 시즌 이전과는 달라진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K/9=11.84를 기록하고 있다. 실즈가 이전에 가장 좋은 K9 기록을 갖고 있던 시즌은 2012년의 8.8이었다. 당시 실즈는 227.2이닝을 던지면서 223탈삼진을 기록했다(시즌 최다 탈삼진은 2011년의 225개). 최근 2년의 K/9은 각각 7.7, 7.1이었다.

실즈는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에서 최하 5개(4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최고 12개(4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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