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흑역사 "술취해 무대서 소변, 쓰레기였다"(아빠를부탁해)

'아빠를 부탁해' 박철민 흑역사가 공개됐다.

5월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박철민이 술을 마시고 '개'가 됐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조재현 조혜정 부녀는 박철민과 함께 막걸리를 마셨다. 조재현은 박철민의 '주량' 자랑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선생님은 어떤 남자였냐"고 물었다.

박철민은 "정말 쓰레기였다. 과거 막걸리 한 짝을 먹었다. 마지막 잔을 먹고 일어났는데 그 뒤로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내가 공연장까지 가서 공연을 보다가 무대 위로 올라갔다더라. 그리고 무대 위에서 소변을 눴다"고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사람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개의 정서로 산 것이다. 내가 그런 과거를 다 아는데 딸이 이 사람에게 술을 배웠다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 이예림 부녀의 부산 방문기와 조민기와 방학을 맞아 귀국한 조윤경 부녀의 상봉, 조재현 조혜정의 포복절도 놀이공원 방문기, 강석우 강다은 부녀의 닭발 '먹방'이 공개됐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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