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펠레그리니 "다음 시즌 우승할 것"

권태정 입력 2015. 5. 25. 07:23 수정 2015. 5. 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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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마누엘 펠레그리니 맨체스터시티 감독은 자신이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다.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최종 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시즌 막판 들어 아스널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받으며 한 때 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6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시즌을 마쳤다.리그 2위라는 성적에도 펠레그리니 감독은 무관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게 됐다. 지난 2013/2014시즌 EPL 우승팀인 맨시티는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탈락했고, FA컵에서는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미들즈브러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주의 천문학적 투자를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하지만 펠레그리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사우샘프턴전이 끝난 후 펠레그리니 감독은 "나는 구단주의 생각을 알고 있다. 나는 그들과 늘 대화한다. 그들은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서 팀에서 내쫓는 부류의 구단주가 아니다"라며 구단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펠레그리니 감독은 "다음 시즌 우리는 더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다음 시즌 우승컵을 되찾는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데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펠레그리니 감독은 2013년 여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시즌에 EPL 우승과 캐피털원컵 우승의 영광을 썼다. 맨시티는 지난 2011/2012시즌 EPL 우승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2012/2013시즌 무관에 그치자 시즌 도중 경질한 바 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분데스 공중전 지배한 홍정호…대표팀 복귀 청신호영국 '축구 여행' 상품 출시… 맨유와 바이에른의 '레전드' 만난다...박지성 출전![오피셜]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출전…'산소탱크의 귀환'[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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