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최진호 우승 '마지막 홀 극적인 버디'
김동규 2015. 5.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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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K텔레콤오픈에서 마지막 홀 극적인 버디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진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이수민(22·CJ오쇼핑)을 1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지난 해 9월 군에서 제대한 예비역이다. 지난 2012년 메리츠 솔모로 오픈 우승 뒤 상군 예비역으로 복무하고 지난 해 제대했다.
최진호는 “2012년 우승 후 군에 입대하고 3년이 지났다. 복귀해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우승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개인적으로 군 제대 후 첫 우승을 빨리하고 싶었다”며 “아직 다승 경험이 없는데 시즌 초반 우승을 하게 됐다. 올 한해 다승을 거두고 나의 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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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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