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 '여자를울려' 쌍방불륜 출생비밀 '갈수록 막장'

뉴스엔 입력 2015. 5. 25. 06:04 수정 2015. 5. 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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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가 갈수록 심해지는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5월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2회(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에서 정덕인(김정은 분)과 황경철(인교진 분) 부부의 쌍방 불륜, 정덕인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암시 됐다.

황경철은 정덕인이 강진우(송창의 분)와 만나는 모습을 목격,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고 확신했다. 황경철과 정덕인, 강진우는 삼자대면을 했고 강진우는 "덕인 씨가 내 마음을 받아줄 지 모르겠지만 난 순순히 물러날 생각없다. 다만 한 가지, 덕인 씨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때는 물러날 수도 있지. 덕인 씨는 당신같은 남자한테 정말 아까운 사람이야"라고 말해 황경철을 도발했다.

정덕인 강진우의 관계가 드러나자 강진우와 그의 여동생이자 황경철의 불륜 상대인 강진희(한이서 분)의 갈등도 시작됐다. 강진희는 강진우에게 "그 여자 솔직히 이상하잖아"라고 말했고 강진우는 "이상한 여자라니. 그 사람이 자기 아내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알잖아"라고 발끈했다. 강진희는 "그 여자한테 한 것처럼 나한테 할 거라고 생각하냐. 오빠야말로 누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냐. 죽은 올케를 생각한다면 말이야"라고 말해 강진우를 분노케 했다. 이후 강진우는 강진희에게 "앞으로 이 사람한테 함부로 하지마. 이 사람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알아듣겠어?"라고 소리쳤다.

불륜 소재뿐 아니라 출생의 비밀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의 밑바닥에서도 화려함을 쫓는 캐릭터로 첫 등장한 화순(김해숙 분)은 식당에서 손님이 남긴 술과 고기를 먹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순은 어린 날의 덕인을 버려 고아로 자라게 만든 인물. 덕인이 평생 고아라는 콤플렉스로 힘겨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었기에 화순의 등장은 향후 덕인을 중심으로 한 극 전개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둔 뒤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고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며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힘겹게 용서하는 정덕인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 극 초반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맞서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덕인과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는 교사 강진우)의 모습이 집중 조명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각자 아들을 앞세워 후계자 싸움을 이어가는 동서지간 최홍란(이태란 분)과 나은수(하희라 분)의 모습, 적반하장 불륜남 황경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한 부부와 남매의 쌍방 불륜 예고, 출생의 비밀 등 여느 막장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루고 있는 모양새라 아쉬움을 남긴다.(사진=MBC '여자를 울려' 12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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