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8R] 맨유, 헐 시티와 0-0 무.. 4위 챔스 예선 확정

김성진 2015. 5. 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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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년 만에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맨유는 24일 밤(한국시간) 헐 더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맨유는 20승 10무 8패 승점 70점으로 4위가 확정됐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을 위한 픓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헐 시티는 8승 11무 19패 승점 35점으로 최종 순위 18위가 되며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양팀은 경기 초반 한 차례씩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 2분 은도예가 맨유 골대를 향해 슈팅하자 1분 뒤에는 루니가 헐 시티 골대를 노리는 슈팅이 나왔다.

헐 시티는 슈팅을 아끼지 않고 계속 공격했다. 전반 11분 도슨과 19분 엘모하마디의 헤딩슛은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20분에는 골대 왼쪽에서 퀸의 슈팅이 이어졌다.

맨유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헐 시티를 공략했지만 예리한 슈팅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디 마리아가 부상으로 야누자이와 교대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헐 시티의 거센 움직임에 활로를 찾지 못한 맨유는 전반 종료 전 로호, 에레라, 야누자이의 슈팅이 나왔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도 전반전의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맨유의 주도 속에서 헐 시티는 빠른 침투로 공격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문전에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공격의 변화를 위해 후반 14분 펠라이니를 투입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헐 시티도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9분에는 도슨이 절묘한 헤딩슛을 날렸고 28분에는 옐라비치가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계속해서 헐 시티는 강한 공격을 펼치며 맨유를 압박했다.

맨유는 수비에 집중하며 헐 시티의 공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원활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후반 33분 펠라이니가 퇴장당하면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상황에 놓였다.

1명이 많아진 헐 시티는 더욱 강한 공격을 했다. 그러나 맨유의 수비는 그만큼 견고했고 결국 양팀은 단 하나의 골도 얻지 못했다.

▲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R (5월 24일 - 더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스 스타디움)

헐 시티 0

맨유 0

*경고 : 도슨, 퀸(헐 시티), 블린트, 스몰링(이상 맨유)

*퇴장 : 펠라이니(맨유)

▲ 헐 시티 출전 선수(3-4-1-2)

하퍼(GK) - 맥셰인, 도슨, 체스터(70' 에르난데스) - 브래디, 퀸, 메일러(86' 로버트슨), 엘모하마디 - 허들스턴 - 옐라비치, 은도예(71' 알루코) / 감독 : 브루스

▲ 맨유 출전 선수(4-1-4-1)

발데스(GK) - 로호, 존스, 스몰링, 발렌시아 - 블린트 - 영(59' 펠라이니), 디 마리아(23' 야누자이), 에레라, 마타(73' 윌슨) - 루니 / 감독 : 판 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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