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월콧 3골' 아스널, WBA에 4-1 승리..3위 확정 UCL 직행

박주성 2015. 5. 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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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력한 화력을 보이며 3위로 리그를 끝마쳤다.

아스널은 24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 4-1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시오 월콧을 두고 2선에 산체스, 외질, 잭 윌셔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코클랭과 카솔라가 나왔다. 포백에는 깁스, 가브리엘, 메르테사커, 베예린이 나섰고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원정팀 WBA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 맥마나만, 베라히뇨, 브런트를 두고 미드필더에 모리슨, 야콥, 플레처가 나왔다. 포백에는 도슨, 맥아울리, 올손, 레스콧이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마이힐이 꼈다.

경기가 시작하자 아스널이 곧바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5분 카솔라의 패스를 받은 월콧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대 왼쪽으로 오른발로 강하게 차 경기를 1-0으로 만들었다. 이른 선제골을 성공시킨 아스널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11분엔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으며 그대로 마이힐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월콧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5분 흘러나온 볼을 적당한 위치에 있던 월콧이 그대로 차 넣으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아스널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 전반 18분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은 윌셔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금세 3-0으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미드필더가 유기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전반 38분 카솔라의 패스를 받은 월콧이 헤트트릭에 성공하며 경기는 4-0이 됐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카솔라의 슈팅은 마이힐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답답한 WBA은 맨마나만을 빼고 가드너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WBA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브런트의 패스를 받은 맥아울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4-1이 됐다. 만회골에 성공한 WBA은 후반 16분 야콥을 빼고 베어드를 투입했다. 여유 있는 아스널도 후반 24분 코클랭과 월콧을 빼고 램지와 지루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2분 윌셔도 빼고 체임벌린을 넣었다.

하지만 양 팀은 남은 시간 팽팽하게 맞서며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서 아스널은 3위로 시즌을 마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도 획득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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