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종전] '윤석영 84분' QPR, 레스터에 1-5 패배..최종 20위

박주성 2015. 5. 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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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결국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QPR은 24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스터시티에 1-5 패배를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3-4-1-2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바디, 우요아가 나왔고 바로 뒤를 마레즈가 바쳤다. 미드필더엔 슐롭, 킹, 캄비아소, 올브라이튼이 배치됐고 스리백에는 모건, 후트, 바실레프스키가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원정팀 QPR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오스틴과 콕스가 나오고 미드필더에 필립스, 헨리, 바튼, 페르가 배치됐다. 포백에는 오누하, 던, 힐, 윤석영이 나섰고 골문은 맥카시가 지켰다.

이미 강등을 확정지은 QPR은 그래도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경기를 공격적으로 펼쳤다. 전반 2분과 5분에는 우요아와 슐롭의 슈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선제골을 레스터가 성공시켰다. 전반 16분 수비수에 튕겨져 나온 볼은 바디가 밀어 넣으며 경기를 1-0으로 만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QPR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패스를 받은 오스틴이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맞고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36분 콕스도 정확한 코너킥을 받았지만 수비가 걷어내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레스터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슐롭의 패스를 받은 올브라이튼이 골대의 빈 구석으로 공을 차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6분과 8분 우요아와 캄비아소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4-0으로 만들었다. QPR의 선수들은 계속 되는 실점으로 집중력을 잃어갔다. 마침내 QPR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2분 바튼의 패스를 받은 오스틴이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4-1이 됐다.

여유가 생긴 레스터는 후반 20분 바디를 빼고 크라마리치를 투입했다. 레스터는 후반 23분과 24분 연달아 3번의 코너킥을 얻으며 QPR을 압박했다. 이어 후반 32분 캄비아소를 빼고 드링크워터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QPR도 후반 37분 헨리를 빼고 콤레이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롱패스를 받은 크라마리치에 다섯 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남은 시간 QPR은 만회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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