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무너진 선발 야구에 4연승 실패

뉴스엔 2015. 5.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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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5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이 4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하면서 힘든 승부를 펼쳤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투수진이 잇따라 부진을 겪으면서 kt 타자들에게 14안타, 11볼넷을 내주고 4-13으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3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21일 SK전에 미치 탈보트를 선발 등판시켰다. 탈보트는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잠시 선발진에서 제외됐었다. 탈보트는 1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후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탈보트는 이날 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탈보트는 볼넷을 5개나 내주면서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지만 피안타 수를 줄이면서 점수를 한 점만 허용했다. 탈보트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2승을 달성했고 한화가 선발 야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영수는 22일 kt와 시즌 4차전에서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배영수는 이날 경기에서 7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배영수는 1회말 수비에서 kt 타자들에게 먼저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이닝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한 점으로 막았다. 배영수가 이날 경기에서 오랜 이닝을 소화하면서 박정진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안영명의 최근 3차례 등판은 파란만장했다. 안영명은 12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만을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안영명은 이날 경기에서 투구 수가 적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틀 뒤 14일 경기에 다시 한 번 안영명을 선발 등판시켰다. 안영명은 14일 삼성전에서도 1⅓이닝밖에 버티지 못했다. 안영명은 17일 넥센전에 다시 선발 등판했지만 부진한 투구 내용을 이어갔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23일 kt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한 안영명은 앞선 3경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안영명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을 책임지며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자들을 막아냈다. 안영명은 5회말 수비를 제외한 매 이닝 누상에 주자를 출루시켰다. 하지만 안영명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실점 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안영명의 이날 유일한 실점은 1회말 1사 1, 3루에서 허용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인한 점수였다.

한화는 24일 kt전에서 스윕을 노렸다. 한화는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유먼을 앞세워 4경기 연속 선발 야구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유먼의 투구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유먼은 4이닝 동안 kt 타자들에게 볼넷 8개를 내줬다. 유먼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없이 단 두 개의 피안타만 기록했지만 볼넷이 늘어나면서 힘든 승부를 했다.

유먼은 2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문상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유먼은 볼넷으로 인해 투구 수가 많아졌고 5회말 마운드에 오를 때 이미 84개의 공을 던졌다. 유먼은 마운드에 있는 동안 실점을 적게 하면서 4-2로 앞선 상황에서 5회말 수비에 들어갔지만 하준호와 이대형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유먼은 투구 수 95개를 기록한 채 김민우와 교체됐다. 김민우는 마운드에 올라와 박경수에게 볼넷을 주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고 김상현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김민우가 승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유먼의 실점은 4점으로 늘었다.

한화는 5회말에 김민우, 박정진, 정대훈, 김기현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 4명을 차례로 올렸지만 모두 kt 타자들에게 안타를 맞았다. 한화는 5회말에만 7실점 해 승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한화는 kt와 6차전에서 4-13으로 대패했고 양 팀 간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히 맞섰다.

한화는 믿었던 유먼이 선발 야구의 화룡점정이 되지 못한 채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사진=한화 이글스)

[뉴스엔 유철근 기자]

유철근 yck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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