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끝도 없는 스님 질문에 천주교 세례"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제동이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제동은 24일 방송된 JTBC 토크쇼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과거 한 절에 찾아가 스님으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님이 너는 누구냐고 묻더라. 그래서 김제동이라고 했다. 그러니 스님이 '김제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다 너냐'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연예인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연예인이 다 너냐'라고 되물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은 "결국 스님에게 '우리 엄마 아들'이라고 답했다"며 "질문이 끊이지 않아 성당에가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