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뉴스, 일베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음악 방송사고 '벌써 몇번째?'

뉴스엔 2015. 5. 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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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에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노래가 사용돼 물의를 빚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하루만에 발생한 일이라 파장이 크다.

5월24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고속버스 안에서 여전히 음주가무를 즐기는 승객들의 행태를 보도했다. 고속 버스에서 가무를 즐기는 승객을 담은 영상에 배경 음악으로 이 비하 노래가 쓰인 것.

이 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음성을 합성해 랩으로 만든 것. 생전 노 전 대통령 음성인 "부끄러운지 알아야지"의 "북"과 "기분 딱 좋다"의 "딱"을 변조 처리해 일베(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추도식 하루만에 이게 무슨 일이냐", "하도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SBS 사고가 벌써 몇 번째야?", "이번에도 사과로 땡칠건가?", "SBS 직원 중에 일베가 있냐" 등 격분했다.

앞서 SBS 측은 지난해에도 일베 자료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SBS는 "프로그램 책임자를 즉각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할 방침이다"며 "이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영상이나 자료화면을 보관하는 '이미지 뱅크'(Image Bank)의 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사람이 체크하는 이중 점검 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1년만에 다시 사건이 발생,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SBS '8시뉴스' 중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음악이 사용된 장면, SBS '8시뉴스' 캡처)

[뉴스엔 배재련 기자]

배재련 bjy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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