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페더러, 1회전 가볍게 통과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페더러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파야(111위·콜롬비아)를 3-0(6-3 6-3 6-4)으로 완파했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올해 6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소식이 없다. 그 이후로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이 유일한 결승 진출 사례다.
페더러는 마르셀 그라노예르스(56위·스페인)-마티아스 바칭거(125위·독일) 경기의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대진 추첨 결과 페더러는 결승까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3위·영국),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 등 강호들과 만나지 않게 됐다.
페더러의 스위스 국가대표 동료 스탄 바브링카(9위)도 1회전에서 마르셀 일한(82위·터키)을 3-0(6-3 6-2 6-3)으로 물리쳤다.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한 소에다 고(90위·일본)는 1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23위·독일)에게 0-3(1-6 0-6 2-6)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3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할레프는 에브게니아 로디나(91위·러시아)를 2-0(7-5 6-4)으로 따돌리고 64강에 진출했다.
할레프의 다음 상대는 미르야나 루치치 바로니(70위·크로아티아)로 정해졌다.
루치치 바로니는 로렌 데이비스(64위·미국)를 2-1(6-3 3-6 6-3)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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