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뇌제' 윤용태 최종전 끝에 16강 합류

입력 2015. 5.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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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전 끝에 16강에 진출한 윤용태.

‘뇌제’ 윤용태가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용태는 2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1주차 5경기 최종전에서 테란 김택영을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패자전에서 박수범을 제압하고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던 김태영은 아쉽게 탈락했다.
 
단장의 능선에서 윤용태는 소수 질럿과 드라군으로 압박하며 앞마당 넥서스를 소환했고, 김태영도 마린을 꾸준히 뽑아 대응하며 천천히 멀티를 활성화시켰다. 이후 소강상태가 지속되며 두 명 모두 추가 멀티와 함께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테란 특유의 탄탄한 수비에 윤용태는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병력을 모았고, 거의 200 병력을 채운 타이밍에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로 시즈탱크를 얼리고 엄청난 수의 질럿-드라군을 투입시켰다.
 
강력한 프로토스의 한방 러시에 테란의 첫 수비 라인이 무너졌고, 윤용태는 순식간에 경기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테란 본진 바로 윗 지역인 11시 멀티까지 확보한 윤용태는 다시 한 번 대규모 병력을 모았고, 이번에는 아비터 리콜을 활용해 테란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김태영은 계속되는 프로토스의 리콜 공격에 서서히 힘이 빠지면서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듀얼토너먼트 1주차 경기에서는 저그 김정우와 프로토스 윤용태가 나란히 16강에 오르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토너먼트 16강 1주차 경기결과
1경기 김정우(저, 11시) 승 vs 패 박수범(프, 5시)
2경기 윤용태(프, 11시) 승 vs 패 김태영(테, 7시)
승자전 김정우(저, 5시) 승 vs 패 윤용태(프, 1시)
패자전 박수범(프, 11시) 패 vs 승 김태영(테, 1시)
최종전 윤용태(프, 3시) 승 vs 김태영(테, 9시)
 
용산 |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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