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로 냉면집으로..때이른 더위 전쟁에 곳곳 붐벼
송우영 2015. 5. 24. 21:25
[앵커]
오늘(24일) 서울 낮 기온이 28.5도까지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더위를 피했고, 냉면집과 빙수 가게엔 긴 줄이 이었졌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대처하는 모습들을 송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이들이 분수를 향해 달려듭니다. 옷이 젖는 것은 오히려 즐겁습니다.
엄마, 아빠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낍니다.
오늘 낮 기온이 28.5도까지 올랐습니다.
때이른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시내 곳곳이 붐볐습니다.
[김지혜/서울 강남구 : 날씨가 진짜 뜨거운데 물놀이 하니까 시원하고 무척 좋네요. 가족들끼리.]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길게 줄을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무더위를 날려줄 냉면을 먹기 위해서인데, 서울 풍납동의 이 냉면집에서는 약 40분을 기다려야 냉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빙수 한 그릇을 놓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더위를 잊기도 합니다.
에어컨 매장도 북적였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미리 더위를 피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겁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였지만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피한 하루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석가탄신일 연휴 첫날, 도로 곳곳 정체..나들이객 북적
- 올여름 한반도에 '슈퍼태풍' 오나..중부는 '마른 장마'
- 거장들의 건축물도 관광자원..서귀포의 이색 볼거리
- 영화 '간신'에 '스파이'까지..이번 주말 볼거리는?
- [단독] "사건 회수는 군검찰 판단" 국회 위증했나…경북청 간부 "유재은과 1차 협의"
- 영수회담 방식·날짜 못 정해…2차 실무회동도 '빈손'
- 자녀 버린 부모도 상속 보장?…헌재 "유류분 제도 개정해야"
- 이종섭은 "사후 보고받고 알았다"…유재은에 '협의 권한' 준 건 누구?
- 민희진 "다 써먹고 배신한 건 하이브"…'경영권 찬탈 의혹'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