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뷰] 안양, 안산에 0-1 패배..9경기 연속 무승

박주성 2015. 5.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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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안양은 24일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1라운드 안산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그렇게 안양은 개막전 승리 이후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하며 무려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홈팀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고경민과 안성빈을 두고 미드필더에 정재용, 김종성, 조성준, 주현재가 나섰다. 포백에는 베리, 가솔현, 김태봉, 구대영이 배치됐고 골문은 최필수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안산도 4-4-2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서동현과 박희도를 두고, 미드필더에 이용래, 신형민, 한덕희, 조재철이 배치됐다. 포백에는 송창호, 배승진, 안재준, 좌준협이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이진형 골키퍼가 꼈다.

경기가 시작하자 안양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에는 주현재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8분에는 안산이 세트피스 찬스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하지만 결국 안산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조재철의 크로스를 박희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1-0으로 만들었다. 전반 30분엔 정재용의 프리킥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33분 김태봉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바이시클킥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1분엔 좌준협이 주현재의 돌파를 손으로 잡으며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안양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고 그렇게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안산은 후반전이 시작하자 좌준협과 조재철을 빼고 정혁과 김병석을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후반전은 안양이 분위기를 잡았다. 안양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산의 수비를 공략했다.

후반 13분 가솔현이 안산의 역습 상황을 옐로카드를 받으며 막아냈다. 이어 후반 21분 주현재도 옐로카드를 받으며 두 팀은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답답한 안양은 후반 22분 안성빈을 빼고 이효균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어 후반 31분 주현재를 빼고 안동혁을 투입하며 두 번째 카드를 썼다. 후반 32분엔 고경민의 패스를 받은 안동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남은 시간 안양은 총공세로 안산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안양]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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