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점화장치 결함 숨겨
2015. 5. 24. 17:06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점화장치 결함 문제를 숨긴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쉐보레 코발트'를 비롯, 차량의 점화장치 결함 문제를 10여 년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미국 맨해튼 연방검찰이
확인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방검찰은 GM에 10억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GM은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을 내는 기소유예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지난해 6월 나온 GM의 내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GM의 엔지니어인 레이먼드 디지오르지오는 2001년 점화장치가 GM의 내부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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