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4시즌 만에 친정 KCC 복귀.. 망설임없었다

최창환 입력 2015. 5. 24. 15:01 수정 2015. 5. 24. 19: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2014-2015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 전주 KCC와 창원 LG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전태풍이 KCC를 선택했다. 지난 22일 양 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협상을 벌였던 전태풍은 24일 최종적으로 KCC를 선택했다.

KCC는 전태풍에게 친정팀이다. 2009 귀화혼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CC에 지명된 전태풍은 2009-2010시즌부터 3시즌 동안 KCC에서 활약했다. KCC는 이 기간 동안 2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2010-2011시즌에는 V5를 달성했다.

전태풍은 이후 고양 오리온스와 부산 케이티를 거쳤고, 4시즌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계약조건은 기간 2년, 보수총액 5억 4,000만원(연봉 4억 8,600만원, 인센티브 5,400만원)이며, 농구계 관계자에 의하면 전태풍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KCC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KCC는 전태풍, 김태술 등 정상급 포인트가드 2명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이들의 역할을 나누는 것은 코칭스태프에 내려진 과제로 보인다.

한편, 부산 케이티와 울산 모비스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최지훈은 케이티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최지훈의 계약조건은 1년간 보수총액 4,500만원(연봉 4,0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KBL PHOTOS

2015-05-24 최창환( doublec@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