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4안타' NC, 파죽의 4연승.. 공동 3위

2015. 5. 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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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4연승 행진으로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NC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5안타를 폭발시키며 9-5 승리를 거뒀다. NC는 지난 20일 kt전부터 4연승을 달리며 SK와 공동 3위가 됐고 넥센은 21일 LG전부터 3연패에 빠졌다.

1회 두 팀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테임즈의 포수 앞 땅볼 때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이호준의 중월 투런포가 터졌다.

넥센도 1회말 바로 추격했다. 중전안타로 출루한 이택근이 1사 1루에서 스나이더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때 득점했다. 이어 2사 2루에서 김민성의 볼넷과 윤석민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하성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2회부터 4회까지는 투수전이 이어졌다. 넥센은 3회 1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NC도 2회 2사 1,2루 기회를 놓쳤다. 다시 NC가 점수를 낸 것은 5회였다. 이종욱의 2루타와 나성범의 투런포로 앞선 NC는 테임즈의 우월 3루타와 이호준의 적시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6회 박민우의 볼넷과 이종욱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좌전 적시타로 도망갔다. 이어진 2사 1,3루 기회에서 최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추가했다. 넥센은 7회 2사 2루에서 나온 윤석민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9회 1사에서 박병호가 솔로포를 때려냈으나 추가점이 부족했다.

NC 선발 박명환은 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나 타선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최금강이 구원승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피어밴드가 4이닝 9피안타(2홈런) 1탈삼진 2사사구 6실점으로 시즌 4승 도전에 5번째 실패하고 4패째를 안았다.

나성범은 결승 홈런 포함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호준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테임즈는 2안타 2타점, 이종욱은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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