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젊은 라인업, 확실히 생동감 있더라"

2015. 5.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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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젊은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양 감독은 23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에서 점수를 많이 내고 못 내고를 떠나서 확실히 생동감은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이 팔딱팔딱 뛰는 게 보였다"고 웃었다.

이어 양 감독은 팀 승리를 이끈 나성용과 황목치승에 대해 "성용이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부터 타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다. 타격폼이 바뀐 것까지는 몰랐는데 어쨌든 좋은 결과를 냈다. 치승이는 그 어느 선수보다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이 강하다. 지난해에도 1군에 올라와서 10경기 정도 좋은 활약을 해줬는데 어제도 잘 해줬다"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양 감독은 "오늘도 라인업은 어제와 비슷하다. (이)민재 대신 (채)은성이가 들어가는 것 정도만 바뀌었다"며 "오늘도 (오)지환이와 치승이가 잘 해주기를 바란다. 둘이 합쳐서 5번 출루해주면 좋은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진영이도 많이 좋아졌고, (이)병규와 한나한도 괜찮다. 클린업은 힘이 붙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날 고전했던 김지용과 신재웅을 두고는 "지용이는 어제 공이 높았다. 낮게 제구되야 타자를 잡을 수 있는 투수인데 아무래도 이전에 넥센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좀 떨어진 것 같다. 재웅이는 스피드가 올라오고 있는데 공이 대부분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다. 재웅이 같은 스타일은 로케이션이 좀 크게 분산 되어야 타자들이 부담을 느낀다. 스피드 올리는 것에 치중하다보니 아직 운영 쪽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24일 선발투수에 대해 "내일은 (장)진용이가 나간다. 소사를 더 쉬게 하고 다음주에 2회 투입하기로 했다"고 선발진 운용 계획에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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