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진 콜업' 김성근, "권혁 편하게 해줄 때 됐지"

[스타뉴스 수원=전상준 기자]

한화 윤규진. /사진=뉴스1

"구위보고 마무리로 활용할 생각"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5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윤규진을 1군에 등록시켰다.

경기 전 취재진들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이) 앞에 오든 뒤에 가든 1이닝을 던지게 할 생각이다. 뒤에서 던질 게 유력하다. 권혁을 편하게 해줄 때가 됐다"며 윤규진의 등록과 보직에 대해 설명했다.

윤규진은 지난달 11일 어깨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42일 만의 1군 복귀다.

윤규진이 빠진 사이 한화 불펜에는 과부하가 걸렸다. 권혁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경기 연속 등판하기도 했다. 윤규진이 돌아오며 김성근 감독은 불펜 운용에 더욱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윤규진의 보직은 마무리가 유력하다. 윤규진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서 9이닝 5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평균자책점 1.00으로 맹활약했다.

수원=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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