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김연아, 가장 핫한 女 스포츠스타"

입력 2015. 5. 23. 16:02 수정 2015. 5.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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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여전한 위상을 자랑했다.

김연아는 미국 CBS 지역 방송이 22일(한국시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핫한 여성 스포츠스타 20인(Top 20 Hottest Women Athletes)' 목록에 포함됐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거론됐으며 피겨 스케이터들 가운데서는 현역 애슐리 와그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의 갈라쇼 사진을 실으며 이 같이 전했다.

'핫(Hot)'하다는 용어는 사람에게 쓸 때 보통 '인기 있는' 또는 '섹시한'을 의미한다.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성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가장 핫한 여성 스포츠스타 20인에는 김연아 외에도 타이거 우즈의 전 여자친구 린지 본(스키), 마리아 샤라포바(테니스), 알렉스 모건(축구), 호프 솔로(축구), 앨리슨 듀덱(쇼트트랙), 론다 로우지(이종격투기), 나탈리 걸비스(골프), 스카일라 디긴스(농구), 맥케일라 마루니(체조), 다니카 패트릭(카레이서), 힐러리 나이트(아이스하키) 등이 꼽혔다.

매체는 20인의 순위를 매기지 않았으며 갤러리 형식으로 이들을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 후 후배 지도는 물론 기부 등 선행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지난달 발생한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약 1억700만 원)를 기부했다.

사진= 김연아(출처 공식 사이트).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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