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관절순 손상 입단시에는 몰랐다"

2015. 5. 23. 15: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23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어깨 관절순은 다저스 입단 당시에도 손상 돼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현지 언론들도 이 점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가 끝난 뒤 매팅리 감독에게도 비슷한 질문이 쏟아졌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에는 그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와 함께 "류현진이 수술 후 이전 보다 더 좋은 상태로 회복 될 수도 있다"는 스탠 콘티 트레이너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류현진과 관련한 일문일답.

-류현진이 오늘 자신이 몇 년 전부터 관절순이 손상된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나▲아니다 나는 그런 일을 논의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언제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나▲류현진은 좋았다. 류현진은 재활을 시작하고 얼마 동안은 좋았다. 나는 류현진이 불펜에서 87, 88마일을 던졌을 때(재활에 나선 뒤 가졌던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의미하는 듯)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했다. 이 때만 해도 복귀 준비가 된 듯이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구속이 떨어졌다.

-류현진이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수술 후 했던 스탠 콘티 트레이너의 말을 인용하자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전 보다 상태가 더 좋아지는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것이 류현진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nangapa@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