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진' 블랙베리, 대규모 구조조정 실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캐나다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부진하면서 다른 사업 부문마저 위축돼 전세계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 기반을 둔 블랙베리는 다시 수익성있는 장치 단위를 만들기 위해 직원 감축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구조조정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회사는 2014년 9월 기준 7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블랙베리는 전세계 직원수를 줄이면서 기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응용 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 아래로 떨어진 후에 전화기에 대한 광고 타깃 범위를 안전의 엄격한 수준을 요구하는 정부 관계자와 금융업 종사자들로 좁힌 상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 긴축 경영을 펼치는 반면 존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다른 제조업체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출은 여전히 떨어지고 있지만 현금 손실을 줄인 끝에 블랙베리는 작년 말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블랙베리 주가는 지난 22일 뉴욕 시장에서 2% 오른 10.48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주가는 4.6% 떨어진 상태다.
김대웅 (daxi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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