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슨 결승 홈런 다저스, 3연패 끝.. SD 2-1

입력 2015. 5. 23. 13:50 수정 2015. 5.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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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루키 작 피더슨의 한 방이 팀을 3연패에서 구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 동점이던 8회 1사 후 타석에 등장한 피더슨은 샌디에이고 3번째 투수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2에서 95마일짜리 낮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우중간 펜스를 넘어서는 큼직한 시즌 11호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5회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중견수 윌 베나블의 포구실책까지 겹쳐 무사 2루가 됐다. 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앙드레 이디어가 우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팀의 35이닝 무실점 행진을 멈추게 했다.

샌디에이고도 귀중한 한 점을 냈다. 7회 1사 후 데릭 노리스가 원바운드로 좌측 펜스를 넘는 인정 2루타를 날린 뒤 윌 베나블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 5회 수비실책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이 한 점이 20이닝 무실점을 멈추게 한 득점이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8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가 된 뒤 크리스 해처와 교체 될 때까지 7.2이닝 동안 6안타 볼넷 1개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다. 탈삼진은 5개. 투구수는 105개(스트라이크 69개)였고 시즌 평균 자책점은 1.48이 됐다.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앤드류 캐시너는 6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1개로 1실점(비자책점)하는 호투였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3개. 전날까지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면서도 1승 7패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날 역시 호투에도 불구하고 5연패를 깨지는 못했다. 승패없이 물러난 것이 시즌 처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9가됐다. 이날 109개(스트라이크 72개)를 던졌다.

8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 해처는 볼 한 개만 던지고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플로리다 말린스) 후 5시즌 만에 첫 승(7패)을 올렸다. 그 동안 마무리 기회를 잡지 못했던 켄리 잰슨도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25승째(16패)를 올렸고 샌디에이고는 23패째(20승)을 올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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