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 원하는 맨유, 슈바인슈타이거 빼올까

입력 2015. 5. 23. 13:00 수정 2015. 5.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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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원 보강 카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일까.

맨유가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이다. 하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는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여전히 선발 기회가 더 많지만, 교체 출전 횟수가 많아진 점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불만거리다.

이런 점 때문에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016년 여름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도 생각해야 한다.

슈바인슈타이거와 바이에른 뮌헨이 눈치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나섰다. 현저하게 폼이 떨어진 마이클 캐릭을 대신해서 미드필더진을 이끌어야 할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맨유는 기량과 경험이 모두 풍부한 슈바인슈타이거를 눈여겨 보고 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감이 넘친다.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는 만큼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아직 1년의 계약이 남았다"며 "중요한 건 내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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