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어, 35이닝 무실점 멈춘 적시타..다저스 타이기록

입력 2015. 5. 23. 12:35 수정 2015. 5.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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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의 35이닝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주인공은 앙드레 이디어였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5회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다저스는 5회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기회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중견수 윌 베나블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서 무사 2루가 됐다.

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앙드레 이디어가 볼카운트 3-2에서 8구째 체인지업(87마일)을 잡아당겨 우익수 옆으로 가는 적시 2루타를 만들어 냈다. 2루 주자 터너가 여유 있게 홈을 밞으면서 35이닝 동안 이어오던 무실점 행렬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4회 한 점을 뽑은 뒤 5회 이후에는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바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영패하는 구단 사상 6번째로 3연속 영패를 당했다.

다저스가 35이닝 동안 득점을 하지 못했던 것은 1958년 LA로 연고지를 옮긴 후 구단 사상 최다 연속이닝 무득점 타이기록이다. 다저스는 1962년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35이닝 무득점에 머문 적이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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