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맨유, 스털링 영입이 필요 없는 5가지 이유

반진혁 2015. 5.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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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21, 리버풀)은 뜨거운 감자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을 밝히면서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 중 한 팀. 과연 맨유가 스털링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언론 '가디언'은 '맨유가 스털링 영입이 필요 없는 5가지 이유'를 선정했다.

# 공격자원 충분

첫 번째 이유로는 이미 맨유는 자원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맨유는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마타, 애슐리 영 등 자신의 위치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 많다. 여기에 추가로 PSV 아인트호벤에서 '더치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까지 영입을 확정지으며 스쿼드는 더욱 탄탄해졌다.

# 공격 포인트 부족

이번 시즌 스털링은 시즌 초반부터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루이스 수아레즈의 이적과 다니엘 스터리지의 부상으로 생긴 공격 공백을 메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식매치 47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수치는 맨유가 스털링 영입에 열을 올릴 만큼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 비싼 가격

스털링의 주급과 이적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리버풀은 스털링에게 재계약 조건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6542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지만, 스털링 측은 15만 파운드(약 2억 4813만 원)를 요구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20만 파운드(약 3억 3980만원)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털링의 이적료로는 많은 팀들이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멀티성 부족

또 하나의 이유로 멀티성 부족을 뽑았다. 실제로 웨인 루니는 최전방 공격수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를 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은 본래의 포지션은 윙 포워드지만, 상황에 따라 풀백으로도 중용돼 수준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 다른 포지션 보강 필요

마지막 이유는 맨유에는 공격이 아닌 다른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을 뽑았다. 맨유는 시즌 초반 수비수의 줄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이 유력시 되면서 골키퍼 보강에도 열을 올려야 한다. 스털링의 영입 자금으로 수비와 골키퍼를 보강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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