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점' 추신수, 5타수 1안타.. 타율 0.232 하락

2015. 5.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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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오래간만에 2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33, 텍사스)가 시즌 18번째 타점을 수확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율은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티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를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3푼4리에서 약간 떨어진 2할3푼2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던 추신수는 이날 데쉴즈가 리드오프로 출전함에 따라 2번으로 타순을 옮겼다.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3.31)를 상대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 94마일(151.3㎞) 빠른 공을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 86마일(138.4㎞)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파울에 그쳤다. 결국 3구째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86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네다의 슬라이더가 워낙 잘 떨어졌다.

텍사스는 0-0이었던 3회 선두 마틴의 안타, 치리노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필즈의 희생번트 때 투수 피네다의 송구실책이 나오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데쉴즈의 유격수 땅볼 때도 그레고리우스가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공을 뒤로 빠뜨리며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추신수는 흔들리는 피네다의 2구째 한가운데 92마일(148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추신수는 필더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으며 텍사스는 1사 후 모어랜드가 다시 솔로포를 터뜨리며 7-0까지 달아나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세 번째 타석도 득점권이었지만 아쉽게 병살타를 기록했다. 7-0으로 앞선 4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B-1S 상황에서 피네다의 82마일(132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7-4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좌완 슈리브를 상대했으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0-5로 앞선 8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크리스 카펜터를 상대해 4구째 96마일 빠른 공을 잡아당겼으나 1루수 방면으로 가는 땅볼에 그치며 타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날 세 차례의 득점권 기회에서 한 번을 살리는 데 그치며 다소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4회 양키스에게 4점을 내주며 쫓겼으나 8회 필더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다시 달아났고 8회 2점을 도망가며 10-5로 앞서 나갔다. 텍사스는 8회 존스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으며 2점차까지 쫓겼고 9회에는 테세이라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마지막까지 진땀을 흘렸으나 결국 10-9, 1점차 승리를 거뒀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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