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나혼자' 황석정, 역시 비주얼로 먹어주는 '女육중완'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MBC 방송 화면 |
"거친 수세미 같았다"
비주얼에서 일단 먹고 들어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신참 회원 황석정이 '여자 육중완'이라는 별명답게 압도적인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정으로 합류한 황석정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 29번째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그는 범상치 않은 싱글녀의 포스로 고정까지 꿰차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황석정은 이날 재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지난번 출연 이후) 또 만나고 싶었던 즐거운 모임이었다"며 "무지개 회원들과 나는 전생에 같은 마을에 살던 독거노인들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남다른 기대를 나타냈다.
황석정은 이를 닦고, 머리를 감은 뒤 12년간 함께 해온 애완견을 씻겨주는 것으로 하루 일상을 시작했다. 그는 말린 머리를 빗으려다 빗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아지 전용 빗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했다. 그는 개를 향해 "네가 나보다 더 깨끗하니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황석정은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자신의 기상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황석정은 "꾸밈없이 해야 예쁜 줄 알았다"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기상 장면에 환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 방송에서 본 막 일어난 모습에 대해 "아련하면서도 청순할 줄 알았는데, 거친 수세미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
잦은 방송 출연으로 자기 관리에 필요성을 느낀 황석정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는 이날 아티스트 친구를 집으로 불러 "화장을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친구는 "작은 눈을 강조했으면 좋겠다"는 황석정의 바람대로 눈 주위에 화장을 그르기 시작했지만 이내 "나 메이크업 경력 20년인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황석정도 "내가 미리 경고하지 않았느냐"라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황석정은 부풀린 머리 스타일에 평소 즐겨 입지 않았던 블랙 원피스를 갈아입고 한껏 자신감을 표출했다. 블랙홀 같은 매력에 흠뻑 빠진 황석정은 친구에게 "누구 같은가"고 물었고, 친구는 "김혜수 씨도 폭탄머리 한 적이 있지 않냐"라며 황석정을 치켜세웠다. 전반적인 느낌이 다소 난해하기도 했지만 황석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와 변신을 한 기념으로 산책을 나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방송 내내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을 풍긴 그가 향후 어떤 웃음을 자아낼지 더욱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나혼자 산다'는 홀로 사는 1인 라이프를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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