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호날두에 역대 최고 이적료 '1,522억' 제시

정지훈 2015. 5. 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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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거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1,522억 원)를 제시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2일 "PSG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1억 2,5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꾸준히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호날두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그러나 지난여름보다는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그동안 PSG, 맨체스터 시티 등의 러브콜을 거절했지만 이번 시즌 레알에서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일단은 호날두가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호날두는 여전히 레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몇 년간은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의 잔류를 강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호날두의 입지가 변했음을 알렸다.

호날두 역시 변화가 생겼다. 호날두는 그동안 수많은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돈 보다는 클럽의 가치를 우선으로 평가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레알에서의 생활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고, 레알 역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에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고, 레알에서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면 PSG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PSG 역시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를 영입해 유럽 무대 정복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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